노동인권지킴이 활동 후기 - "말씀듣고 나니 이건 꼭 받아야겠네요" > 노동자 이바구

노동이 존중받는 시흥만들기에 앞장서는!
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

노동자 이바구

노동이 존중받는 시흥만들기에 앞장서는!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



노동인권지킴이 활동 후기 - "말씀듣고 나니 이건 꼭 받아야겠네요"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20-03-06 15:26

본문

 

  

         4ef189a62d7c2afd221de2600c90de62_1583475854_4088.jpg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 "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..."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노동인권 지킴이 박경원 

 

 

 

 

"저도 주휴수당 있다는 거 알죠. 당연히 받고 싶죠. 근데 일하면서 참 잘해주신 부분들이 많은데, 이걸 받아내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어요. 사실 여기 장사도 잘 안되거든요"

자신의 권리에 대해 나름대로 매우 잘 알고 있는 친구였지만, 현실에서 그런 권리는 '당연히 포기해야 하는 것'일 뿐이었다.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는 것을 안다. 그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.

 

"말씀 듣고 나니 이거 꼭 받아야겠네요"

작년에 이어 두 번째 노동인권지킴이 조사활동..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'권리''의무'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. 미디어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다루어지는 점도 있지만, 학교에서의 지속적 교육홍보가 이제 효과가 나오고 있구나 하는 뿌듯함이 꽤 크게 느껴졌던 이번 활동이었던 듯 싶다.

 

하지만 돌이켜보면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크게 보이는 건 사실이다. 수치상 작년보다 나아진 부분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체감경기는 작년보다 더 안 좋게 다가왔고, 그 해결책을 "인건비절감"에서밖에 찾을 수 없어 가족경영으로 돌아섰다는 업주들의 하소연은 여전히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.

 

여기저기서 다들 말하는 "상생"... 그 길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.
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